[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는 5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김윤철 군수,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18기를 맞이한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딸기수경재배반, 종합작물반 2개 과정으로 총 63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3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을 받는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농촌진흥청 박사, 선도농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딸기수경재배반에 참여했던 농가가 배운 기술을 고설재배 현장에서 활용해 한 동 당 소득이 크게 늘었다는 사례가 많았다. 그 결과 올해 딸기수경재배반에 43명의 학생이 등록하는 등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2007년 개교해 지금까지 총 17기, 31개 과정에 1,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합천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양성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입학식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변화에 도전하는 교육생들의 높은 의지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농업을 발전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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