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60세 이상 가조면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금요일은 분소로 GAJO, 치매 예방교실이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예방교실은 주민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월 16일에 시작해 5월 10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이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고자 인지강화 교구 활동과 더불어 신체활동, 공예와 요리요법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숟가락을 활용한 난타 운동을 접목하여 더욱더 흥미롭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조분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매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후 진단검사 의뢰,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신청,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치매관련 업무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조면 분소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 증진, 노년기 우울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치매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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