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진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진군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총 8억7,500만원의 예산으로 2개 센터 5개반 68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할당제를 추진하고 북부권역(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죽변면)은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인력을 지원하고 남부권역(평해읍, 매화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은 남울진농협 온정지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단, 3월 중 인력지원은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에서 총괄 지원하고 4월부터는 지역 할당에 따라 2개 중개(지원)센터에서 각각 지원하게 된다. 올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근로자 일당은 80,000원으로 정했고 인건비의 25,000원은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5,000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계절성의 영향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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