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전국 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4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최일기 지회장을 비롯한 10개 읍·면이장단 단장 및 총무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이장단이 주도적으로 청렴한 남해군 만들기에 앞장서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청렴문화 확산과 투명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남해군지회의 감사이자 상주면 이장단장인 최명수 이장과 서면 김태훈 이장이 남해군 이장을 대표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전원은 함께 선서했다. 이어 이장 직무에 있어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하는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마을 화합에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정기총회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현황 설명과 함께 주요 군정 및 각종 사업에 대한 안내 후, 군정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일기 지회장은 “‘청렴남해’, ‘청렴이장’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결의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성실한 이장 임무 수행에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으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주민소통과 지역화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도화된 현대사회와 다양한 복지수요의 증가로 이장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계기로 이장단의 성실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더불어 지역화합을 적극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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