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율성 장광일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율성은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태양광발전 설계·시공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이다. 장 부사장은 “율성 입사 전 한국전력에서 40년을 근무했는데 신입사원 시절 나주에서 5년간 근무했었고 배우자 고향이 나주 남외동이기에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나주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장 부사장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를 통해 나주시와 인연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지역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소멸 대응, 복리증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나주배, 숙성 홍어 등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