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순천시는 지난 2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먹거리보장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먹거리보장위원회는 순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협치 거버넌스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행정, 시의원, 교육청, 생산․유통․소비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는 순천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이후 첫 정기 회의로써 위촉식, 부위원장 선출, 지역먹거리계획 추진현황과 먹거리 종합계획 보고 등 순천시 먹거리 정책 발전과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의 비전인 탄소중립 지역 먹거리 선도 모델 순천 실현과 5개 전략 ▲안정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지역먹거리 소비처 확대 ▲시민 건강먹거리 보장 ▲소통․상생 민관협치 실현 ▲‘건강’맞춤형 지역먹거리 계획 추진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2개 분과(먹거리 정책, 먹거리 실행)에서 순천시 먹거리 계획을 점검․조정하고 분야별 협력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먹거리계획은 학교, 농촌, 소비자 등 모든 분야가 포함되어 있는 문제로 모두가 상생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11월‘순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하고 지난해 11월 순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회의 개최에 앞서 위원들의 먹거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교육, 현장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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