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3월 4일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출범기념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천지역 농협들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의 필요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법인 설립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출범기념 현판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 시의원, 농협 경남 조근수 본부장, 관내 7개 농협 조합장, 각 공선출하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딸기, 토마토, 단감, 참다래, 부추, 채소 등 사천산 원예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시뜨라' 농산물 통합판매에 앞장선다. 특히, '마시뜨라'의 시장 판매 교섭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대형 거래처 납품, 온라인 시장 판매 확대, 농산물산지유통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 농산물 브랜드 '마시뜨라' 인지도 제고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사천시연합사업단 사업은 종료된다. 노호종 대표는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해 사천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무궁한 발전 및 비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출범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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