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독립을 위한 희생과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자(고수면) 씨의 부친인 김경하 독립유공자는 평안북도 강계면 출신으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시위 활동을 했고, 징역 1년을 받았다. 변규화(고창읍) 씨의 부친인 변태우 독립유공자는 제주도 출신으로 일본의 패전을 희망하던 아일랜드인 신부에게 군사기밀을 제공하다 체포됐고, 징역 1년을 받았다.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고창 출신은 250여명 정도이고, 이 중 서훈을 받은 유공자는 101명이다. 현재 고창군 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은 김영자, 변규화씨를 포함한 27명정도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되새기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독립유공자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매년 3.1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 2024년 미서훈 독립유공자 찾기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아직도 서훈을 받지 못한 고창군의 독립유공자 찾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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