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와 제22회 갑진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와 도·군의원, 기관·보훈단체장 등 80여명은 3월 1일 오전 10시 항일독립운동에 참가한 의성군 출신 283명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헌화 및 분향, 묵념으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참배를 마치고 이어서 오전 11시에는 비안면으로 이동하여 ‘제22회 갑진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중부중학교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3·1절 노래 및 만세삼창, 헌화 및 분향, 참배를 마지막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진행한 참배 및 기념식은 우리의 역사적인 자산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희망과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군민 모두가 3·1운동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 앞으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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