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6일 오후 2시 마곡동에 위치한 ㈜홈앤쇼핑을 찾아 ‘직장인 마음건강 친화 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2040 직장인 스(스트레스 완화) 마(마음안정) 일(일상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마음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지역 내 기업에 확산시켜 왔다. 업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으로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서다. 올해는 ㈜홈앤쇼핑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음건강 친화 기업 인증을 받았다. 구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과 함께 연령별 맞춤형 처방전 키트 제공, 일상 회복을 위한 치료비 지원 등 바쁜 업무로 지친 직장인들의 마음 치유에 힘써왔다. 특히, 감정노동 종사자인 콜센터 상담원이 많은 기업 특성을 고려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마음건강 친화 기업 인증패 전달식’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신건강 상담이나 진료받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마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며 “지역 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사고 트라우마,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건강까지 살뜰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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