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 남상면은 월평경로당을 지난해 12월 21일 준공하고, 지난 2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 이재운 군의원, 남상면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전달, 노인회장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월평경로당은 2003년 2층 건물로 건축해 2층을 할아버지 경로당으로 이용해 왔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점점 이용의 어려움을 겪던 중 마을 기금으로 부지를 조성하고 군비 1억 7,600만원과 마을 기금 800만원을 보태어 지상1층, 연면적 75.65㎡ 규모로 새롭게 건립했다. 김진규 월평마을 노인회장은 “마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군수님과 내·외빈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월평경로당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을의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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