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2월 29일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폭력 예방(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1부에서는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바로잡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오후에 이어진 2부에서는 군청 전 직원들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직원 상호 간 존중과 신뢰감으로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공직자 및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을 들었다.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인 염건령 전문 강사는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을 중심으로 이날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사회 내에서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파악 정도와 권력에서 일어나는 성 문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와 그에 따른 2차 피해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직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일상에서도 4대 폭력과 관련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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