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28일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이 직접 진주시 재난대책본부(이하 진주시 재대본)와 진주시보건소를 찾아 진주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예방정책국장은 진주시로부터 24시간 응급실 운영체계 구축 현황,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전공의 및 의과 대학생 집단 행동, 의료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상황 등을 보고 받았으며 조도수 진주시 재난대책본부 총괄조정관, 보건소장, 시민안전과장, 사회재난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들이 의료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시 발 빠른 대처를 당부했다. 이에 진주시 재대본은 현재까지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응급실 수용 제한, 종합병원 환자수 증가, 중증 환자 전원 문제 발생 등 앞으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28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된 호소문을 발표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신속한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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