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직 위원 8명과 청년네트워크 활동가 29명을 위촉하고,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세부사업 등을 설명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거창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은 '거창군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당연직 위원 7명과 농업‧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추천을 통한 위촉직 위원 8명을 포함하여 총15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경남도립거창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거창군의회에서도 참여해 거창군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청년네트워크는 군정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4기 청년네트워크는 공개모집을 통해 29명으로 구성됐으며, 거창군 청년을 대표하여 △청년정책 제안 △청년문제 개선방안 모색 △청년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거창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의 5개 추진전략에 10개의 부서가 288억 원을 투입하여 7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을 이끄는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과 청년네트워크 활동가들의 힘을 모아 희망찬 청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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