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는 28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20개 여성 단체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활동 영상 상영, 단체기 이양, 여협 배지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신임 임원 소개, 시루떡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14대 박미경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장의 소임을 다 하고 계획한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각 단체 회장님과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직전 회장으로서 경산여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임사를 했다. 제15대 이정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선배님들이 쌓아온 명성과 업적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행복경산, 위성도시가 아닌 항성도시로 발전하는 경산의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회장은 경산시 재향군인여성회장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총무와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활동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많은 노력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박미경 이임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정희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지역발전과 여성 지도자들에게 커다란 원동력이 되어 주시리라 믿는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1995년 창립한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단체 3천 1백여 명의 회원으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의 봉사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산 대표 여성단체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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