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합천군 창의사 경의당에서 기념사업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윤철 군수 “우리 합천은 임진왜란 당시 남명 조식선생의 경의사상을 몸소 실천하고자 수많은 의병이 봉기했던 자연스러운 고장이다”며 “의병 정신이 희석돼 가는 현대사회에서 위대한 영혼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이곳 창의사에서 영남의병도대장 정인홍선생을 비롯해 많은 의병들을 추모하는 일은 젊은 세대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1년 개관한 합천군 창의사는 임진왜란이란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앞장섰던 내암 정인홍 선생을 비롯한 112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으로 합천지역의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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