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청양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렴군민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역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행정에 대한 기존 명예 감사관의 감시 역할을 확대‧강화하고자 ‘청양군 명예감사관’의 명칭을 ‘청양군 청렴군민감사관’으로 변경하고 관련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청렴군민감사관은 기존 명예감사관의 임무는 물론이고 1)공직자의 비위 등에 관한 사항 제보 2)부패예방, 청렴성 제고 등 부패관련 제도 개선 건의‧요구 3)고충 등 민원 처리 및 이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권고‧건의 등 청렴·반부패와 관련된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해 하반기에 건의(제보)한 생활 불편 및 개선사항 19건에 대한 처리 결과와 올해 감사 운영 계획을 보고 받은 후 효율적인 청렴군민감사관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렴한 청양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감사관님들께서 군민불편사항과 각종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시정 건의 등 군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제언을 해주신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 군이 더 청렴해질 수 있도록 감사관님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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