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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14:35]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3/11/07 [14:35]

▲ 고성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일간검경=김영도 기자] 고성군은 11월 7일 고성읍 고성농협산지유통센터와 상리면 부포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5,775톤(산물벼 2,426톤, 건조벼 3,349톤)이다.

매입 품종은 전년도와 동일한 영호진미와 해품이며, 매입 가격은 수매 직후 40kg 포대 당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12월 말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 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되며, 12월 5일까지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으로 기후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과 장소는 조정될 수 있다.

특히 군은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을 위해 포대(40kg, 800kg)를 농가에 지원했고, 지난 10월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톤백저울 교정검사를 실시했으며, 매입 완료 시 톤백 매입 농가에는 톤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7월의 집중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 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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