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7일 목포샹그리아호텔 비치홀에서 2024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본재산 증자, 장학사업 지급 대상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2023년도 결산 및 감사 보고와 2024년 장학사업 운영계획 등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이날 회의 시작 전 목포동부새마을금고가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단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목포동부새마을금고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목포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7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목포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왔다.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갑진년 첫 정기 이사회에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이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장학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지역에서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 해 주신 목포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들이 배움의 꿈을 펼쳐 나가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재)목포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8,900여명에게 6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사업 중 일부 사업(저소득 성적우수 대학생 장학 사업)은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 외 예체능 우수 학생 지원, 우리 지역 대학생 지원 사업 등 총 8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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