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이천시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이천시 대포동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황인재 중리동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중리동 사회단체장, 자원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틀간 이루어진 김장 나눔 행사는 15일 김장재료 손질, 배추절이기 및 양념만들기, 16일 김장 앙념 속 넣기와 포장 배부 작업 등이 이루어졌다. 매해 김장 재료비의 상승으로 사업추진에 녹록지 않지만,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채소로 정성껏 준비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도 함께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여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위한 활동인 김장 봉사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천시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활동에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연수, 정찬하 회장은 “항상 새마을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새마을 회원, 주민, 사회단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약 200상자는 관내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마을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응원하는 마음도 함께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중리동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뿐만 아니라 연중 헌옷수거, 국토대청소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지역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