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예고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예고제는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해 환경 오염을 스스로 예방하고 불시 점검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다만, 민원 발생 및 특별점검은 사전 예고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주요 위반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훼손 방치 여부,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 유지 등이다. 이를 위해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 등 오염물질이 누출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은 수시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사용 중지 2곳, 고발 7곳 등 12곳에 행정처분 등을 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군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여 청정 임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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