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연하곤란(삼킴장애)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권장식품과 주의식품을 식약처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알려드릴게요! ‘연하곤란’이 무엇인가요? 연하곤란이란 음식물이 구강 내에서 인후, 식도를 통해 위장 내로 정상적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해요. 음료 섭취가 어려워 탈수증, 흡인성 폐렴, 식품 섭취의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불량 및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음식은 이렇게 섭취해요!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실온 상태의 음식을 먹어요. - 자극적인 음식 대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요. - 작은 조각으로 된 음식은 피하고, 입안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음식을 먹어요. - 적당한 점도가 있는 음식을 먹고, 끈끈하여 점막에 달라붙는 음식은 피해요. - 식사량이 적은 경우 소량씩 자주 먹어요.(1일 5~6회) 연하곤란 시 권장식품 - 곡류 : 으깬 감자, 부드러운 빵(카스테라) - 어육류 : 부드러운 육류 및 생선(찜류) - 채소류 : 부드러운 채소(숙채류) - 우유 및 유제품 : 요거트(플레인), 호상 유제품 - 과일 : 부드러운 생과일(바나나), 통조림 과일, 푸딩 Ⅴ 끈끈하지 않고, 점막에 달라붙지 않는 음식 Ⅴ 되직한 액상 음식 Ⅴ 약간 걸쭉하고 부드러운 음식 Ⅴ 밀도가 균일하게 길거나 다진 음식 연하곤란 시 주의 식품 - 곡류 : 거친 잡곡류, 떡류, 딱딱한 빵(바게트 등), 크래커, 긴 면발 - 어육류 : 질긴 육류, 튀긴 고기 - 채소류 : 질긴 채소(고사리, 미역줄기 등) - 지방 : 견과류 - 우유 및 유제품 : 액상 유제품 - 과일 : 껍질 있는 과일, 말린 과일(과일칩, 건포도 등), 물기 많은 과일(방울토마토, 수박 등) Ⅴ 입 천장에 달라붙는 음식 Ⅴ 맑은 액상 음식 Ⅴ 가루 형태와 같이 입안에서 쉽게 흩어지는 음식 연하곤란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생활 수칙 △ 식사 전 · 안정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요. · 주위가 산만하지 않도록 정리 정돈하여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요. △ 식사 중 · 소량씩 자주, 천천히 먹도록 하되 식사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도록 해요. · 한 번에 조금씩 먹고 여러번 나누어 삼키는 연습을 해요. · 밥을 물이나 국에 말아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물을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거나 점도증진제를 사용해요. △ 식사 후 ·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20~30분 정도 소화시간을 충분히 가져요. · 식사 후 입안에 음식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치아·잇몸·혀·볼을 위생적으로 유지해요. 어르신의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 노인사회복지시설의 영양과 위생·안전을 위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원합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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