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남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관내 83개 학교 중 58개 학교에서 접수된 76개 사업의 보조금 신청금액 9억 5천만 원을 심의하고, 37개교, 38개 사업에 4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 사업별로는 학교 교육과정 지원 6개교, 시설개선 11개교, 사립 유치원 교재 교구비 지원 21개교이며, 학교별로는 초등 6개교, 중등 7개교, 고등 3개교, 사립 유치원 21개교에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총 사업비 4억 원 대비 신청접수가 40% 이상 초과됨에 따라 이번 심의에서는 학교 간 형평성, 개별 학교의 특수성, 지역 주민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사업 심의에 더욱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울산 남구는 학교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이 결정된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3월초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3월중 사업비를 교부해 올 한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필요한 학교에 모두 지원할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역 인재 교육에 큰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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