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초등 입학축하금 및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초등 입학축하금은 인당 10만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는 인당 30만원 지원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신청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신청 기능을 도입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3월 4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외국인 학생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는 3월 4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경주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 신입생의 경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입학축하금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교복비구입비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 신청한 지원금은 주소지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대외소통협력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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