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2024년도 적용 개별주택 특성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16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4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개별주택 특성 조사’는 관내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을 대상으로 토지, 건물에 대한 특성을 현장 조사해 내년도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 방법과 안전 수칙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조사원들은 각종 공부상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 후 특성 조사표와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건물의 용도, 구조, 경과 연수 등과 토지의 형상, 방위, 도로와의 접촉면 등 토지 특성이다. 서구는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까지 가격산정과 검증을 마친 후 3월에 주택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가격 열람을 통해 의견을 제출받아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라며 “조사원 방문 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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