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부평구는 지난 15일 구청에서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황순우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및 주요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은하수길 조성사업의 현황 및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한 용역사의 세부 사업 계획 발표를 청취하고 참여자 간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은 굴포천 가치 증대 및 활성화를 목표로, 굴포천 생태하천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부평구는 굴포천을 ‘도시숲에 내려앉는 별빛 은하수길’로 별빛이 반짝이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조도 확보, 별빛 은하수길 조성, 벚꽃길 특화 등을 통해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곳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소하천 굴포천은 도시 숲 구간 산책로에 온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은하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굴포천을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경명소로 조성해 부평을 아름다운 야경으로 밤길이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간보고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 청취 및 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계획 수립을 마치고 2024년 상반기에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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