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태백시 환경과는 지난 21일 '2023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달성'평가에서 2년 연속 감축 우수 지자체(폐기물 부문 2등급)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을 불우이웃돕기성금과 향토장학금에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태백시는 환경부 등 5개 부처가 주관하는 '2023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달성' 평가에서 온실가스 목표관리대상(315개소)의 폐기물부분 초과달성 평가 2등급으로 2년 연속 우수 감축 지자체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들의 적극적 감축 활동과 초과 달성 유도를 위해 2021년 최초 시행됐다. 태백시는 지난해에도 온실가스 감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고, 올해는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더불어 향토장학금도 함께 기탁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성과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고, 앞으로 시설 관리에 더욱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태백의 학생들과 매립장과 소각시설 등이 인접해 있는 황연동(통리 및 백산)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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