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 중구는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근대골목 테마투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근대골목 테마투어’의 배경인 근대골목은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수차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2015년 한국관광의별, 최근에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에 선정된 대구의 대표 관광브랜드이다. 중구는 근대골목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근대골목 밤마실’과 ‘근대골목 쓰담(플로깅)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근대골목 밤마실’은 근대골목 관광시설 야간개방과 밤마실 투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근대골목 쓰담투어’는 근대골목길을 걸으며 골목투어 해설을 듣고 쓰레기를 담는 친환경 투어로,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환경운동인 ‘플로깅’과 문화유산 탐방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돼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중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에 관광객들이 호응해준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대골목 밤마실’ 과 ‘근대골목 쓰담투어’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검색 포털에 ‘골목투어 신청’을 검색하거나 중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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