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의회가 21일 의회 회의실에서 2월 두 번째 의원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 추진계획’에 대한 집행부 업무 보고가 있었다. 이 공모사업은 양식어업 기반 시설 확충과 양식시설의 친환경·스마트양식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것으로, 집행부는 첨단 친환경양식 시스템 지원, 친환경 개체굴 생산지원 두 분야에 공모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월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공모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영환 의원은 “친환경 개체굴 생산지원을 통해 개체굴하면 고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고수익 어업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 공모사업 주변 지역에 대해 환경오염이 예상된다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사전 설명을 한다든지 잘 검토해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원순 의원은 “해양오염의 심각성으로 인해 이런 공모사업은 꼭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쿠아포닉스를 활용한 뱀장어, 메기, 징거미새우 종자 양식 지원에 있어 기존에 하던 분들도 종자를 지원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을석 의장은 “공모사업의 취지는 좋으나 공모사업을 통해 군비를 지원받는 수혜 대상이 그만큼 지역에 환원 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면서 공모사업 신청 대상자를 잘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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