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의 유익한 방학 생활을 위해 마련한 ‘2024년 겨울방학특강’이 21일을 마지막으로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거주중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번 방학특강은 미술에서부터 역사, 도덕을 비롯해 영어와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도서관 이용자의 다채로운 방학 생활을 지원해 줬다. 특히, 도산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는 친구들이 가져야 할 소양을 스피치를 통해 알아보는‘새 학기, 낯선 환경에서 나를 표현하기’, 신복도서관에서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활용 분야를 알아보는 ‘메타버스로 만드는 다양한 세계’, 옥현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아 알레르기에도 안심 할 수 있는 ‘냠냠 비건 베이킹’, 월봉도서관에서는 영어로 된 뮤지컬 교재를 통해 노래하고 율동하며 표현력을 배우는 ‘뮤지컬 영어동화’ 강좌 등이 특히 호응이 높았다. 특강 수강생들은 “추운 겨울에 할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 “책을 읽는 것 뿐 만 아니라 책과 관련된 활동도 하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방학을 더 알차고 즐겁게 보냈길 바란다.”며, “방학 특강 외에도 남구구립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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