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의성군은 '2024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7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 공간, 도시환경 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증진 및 지역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의성군의 경우 ‘공공디자인’, ‘간판개선’두 대상 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공공디자인사업’은 의성읍에 위치하고 있는 의성종합운동장 주변을 대상으로, 기존 운동장 주변의 노후 옹벽과 어두운 야간경관을 조명 장치를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 이미지로 조성하여 이용자의 야간 안전 확보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간판개선사업’은 현재 경관기본계획과 전선지중화사업이 진행 중인 다인면 서릉리 일원의 3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낡고 노후화된 간판 및 건물 입면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심미성을 향상시키고 낡고 무분별한 간판을 정비하여 품격있는 도시환경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브랜드 창출과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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