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 제25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읍면동 회장단, 관계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공로패 전수,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했다. 김근배 회장은 제24대 회장으로 충남농촌지도자회의 전문성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으며, 연이어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원진에는 수석부회장 하종성(부여) 씨, 사업부회장 조효연(계룡) 씨, 대외정책부회장 조성호(서산) 씨, 여성 부회장 권태숙(예산) 씨가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감사로는 강승식(아산) 씨, 신병철(청양)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힘 있는 리더로 인정받아 오신 만큼 충남 농업·농촌을 한국에서 가장 ‘힘쎈농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며 김근배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청년농을 위해 미래인재 분과를 설치하고 경영 이양과 고령은퇴농 연금제에 지지와 동참을 약속해 준 농촌지도자회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라면서 “‘힘쎈충남’답게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선도해 가자”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인 농촌지도자회가 새로운 변화의 시점에 섰다”라며 “지난날을 발판 삼아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후계 세대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는 전문기술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후계 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1만여 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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