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이달 1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거창군 삶의 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혈관이 알고싶다’ 건강상담실은 삶의 쉼터 이용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초검사(혈압, 혈당, 혈중지질)를 통한 맞춤형 교육, 자가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건강수첩 제공, 보건소 사업 안내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을 말하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심각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2022년부터 지역 어르신 등이 많이 이용하는 삶의 쉼터에서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이용객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계 대여,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에 대한 형평성을 제고하고, 예방 교육을 통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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