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과 운영 효율을 위한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 지자체와 업무협약식 개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협력”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인 강릉시, 춘천시, 원주시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업무협약식 추진 일정은 △2월 19일 강릉시(강릉시청) △2월 21일 춘천시(도교육청) △3월 6일 원주시(원주시청)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각 지자체의 시장 등이 참석하여, △ 강원특수교육원(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증진 협력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 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약한다. 전국 최초로 춘천, 원주, 강릉 세 개 권역에 동시 설립되는 강원특수교육원은 공통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세 개 지역의 도시전략과 함께하는 특화된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특수교육원은 꼭 1년 전인 지난해 2월 △더 많은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의 촘촘한 지원 △권역(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애학생의 미래 삶을 위한 지원체제 강화 등의 장점을 살려 3개 지역에 동시에 설립이 결정되어, △각 지역의 부지선정(춘천-신동초등학교, 원주-영서고등학교 실습지, 강릉-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공공건축기획 용역 △재정투자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공공건축심의 등의 각종 심의를 차근히 이행했다. 2024년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진행하며, 올해 말 시설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1년 전 강원특수교육원을 춘천, 원주, 강릉 세 지역에 동시 설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도교육청의 여러 부서가 힘을 모아 꾸준히 준비하고 각종 절차를 막힘없이 진행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비장애학생, 강원특별자치도민이 함께 이용하는 강원특수교육원(학교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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