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남해군은 1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남해군 전 읍면 이장이 모인 가운데 ‘2023년 남해군 이장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며 헌신·봉사하고 있는 10개 읍면 이장 221명과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내 221명의 이장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그리고 여러 기관단체 대표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주 고고장구단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11명의 모범이장에게 군수표창이 주어졌다. 또한 이장업무 지원 우수직원 12명에게 전국이통장연합회 군지회장 감사장이 전달됐다. 특히, 김태석 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도 본 행사에 참석하여 군지회 최일기 사무국장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읍면별 대항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지용 남해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21개 마을 지역리더와 가족 모두를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로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군지회에서는 늘 이장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 이장님들은 행정의 가교역할은 물론, 마을 대소사를 일일이 챙기며 늘 한 발 앞장서 봉사해주는 귀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활동의 적극성을 확보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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