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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 실시

김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2/19 [10:48]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 실시

김대현 기자 | 입력 : 2024/02/19 [10:48]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여자 U-20 대표팀이 다음달 우즈베키스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대비한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19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 훈련을 실시한다. 여자 U-20 대표팀은 최종 훈련을 마친 뒤 27일 결전지 우즈벡으로 출국한다.

소집 명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초 강진 소집훈련에 발탁된 선수 대부분이 포함됐다. 여자 A대표팀에 꾸준히 뽑혔던 배예빈(위덕대)이 이번에도 합류했으며, 올해 포항여전고에서 일본 프로팀에 입단한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번에 뽑힌 선수들이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3월 3일부터 3월 16일까지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 우즈벡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으며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벡을 각각 상대한다. B조에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이 속해있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해부터 FIFA U-20 여자 월드컵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할당된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해 11월 박윤정 감독 부임 후 여자 U-20 대표팀의 첫 메이저 대회다. 여자 U-20 대표팀은 작년 12월 우즈벡 원정 평가전을 시작으로 1월 중국 원정 평가전, 이달 초 국내 소집훈련 등을 실시하며 아시안컵 대비 담금질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소집훈련 명단(23명)

GK: 박현진(대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우서빈(위덕대)

DF: 고다애(세종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남승은(오산정보고),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MF: 강은영, 김지현(이상 대덕대), 고은빈(울산과학대),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원채은, 홍채빈(이상 세종고려대)

FW: 김수아, 박수정(이상 울산과학대), 양은서, 황다영(이상 세종고려대), 전유경(위덕대), 조혜영(광양여고)

##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일정 (한국시간)

조별리그 1차전 vs 호주 (3월 3일 17:00 @두스틀릭 스타디움)

조별리그 2차전 vs 대만 (3월 6일 17:00 @두스틀릭 스타디움)

조별리그 3차전 vs 우즈베키스탄 (3월 9일 17:00 @JAR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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