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 추진 교육균형 박차서민자녀 대상 1:1 대학입시컨설팅 추진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는 올해 시정의 추진 방향인 균형 발전 프로젝트 중 교육 균형을 위한 꿈펼침 대학입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1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가지고 세부 추진 방식을 논의했다. 사업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의 고등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300여 명이며, 대학 입시 컨설팅 비용이 녹록지 않은 가구의 자녀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에는 경상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 교사로 나선다. ‘경상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은 대학입시설명회,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 등 다수의 입시 및 진학 지원 프로그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 컨설팅은 2024년 5월~11월 중 1인당 2회, 1인당 약 50분 동안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전략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개인별 적성과 성적에 맞는 피드백 제공 등의 1:1 맞춤형대학입시·진로상담을 주제로, 대면상담의 경우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 가능하다. 소득분위 등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신청 방식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참가 신청 시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링크가 첨부된 안내문은 2월말까지 각 학교, 학교밖청소년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균형있는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내실 있는 서민자녀 지원사업에 힘쓰겠다”며 “이번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교육지원바우처사업, 영어사이버스쿨 등 서민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