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취약계층 시민생활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중구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조복래)과 2월 16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안전취약계층 시민생활안전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교육 진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50차례에 걸쳐 경로당, 어린이집 등 안전교육 희망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안전교육은 △화재사고 예방 및 승강기·물놀이 안전 등 생활안전 △횡단보도 건너기 등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및 감염병 대처 등 보건안전 △지진·태풍·폭염·한파 등 자연재난 대처 요령 △방사능 오염 대응 수칙 등에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체험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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