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연극예술 활성화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제고하고, 연극예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연극예술단체의 창작활동과 공연 활성화를 위해 공연자 출연료, 홍보비, 대관료 등 연극 활동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예술단체·극단, 동아리 2개 분야로, 예술단체·극단 분야에는 단체 당 최대 1,000만원, 동아리 분야에는 단체 당 최대 500만원을 예산범위 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거창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 전문예술법인 또는 회원 2/3 이상이 거창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지원이 가능하며, 예술단체·극단 분야에 지원하는 경우 최근 3년 내 관련분야 활동 실적이 추가로 요구된다. 지원 장르는 아동극, 창작극 등 연극 공연이며, 뮤지컬, 오페라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우편 접수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3월 중에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는 지원금 교부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거창군 내에서 공개적으로 오프라인 연극 공연을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극예술 활성화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거창군 연극예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술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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