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정선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4년도 제16회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오종구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영 정선군사과연구회장, 입학생 등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학장인사말씀, 단체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제16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전국적인 명품 사과 생산지로 급부상한 정선군의 사과 재배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재배 및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사과전문학과’과정을 오는 10월 2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는 입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3회 매주 목요일 강의를 진행하며 112시간의 학사과정을 통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기술, 사과 품질관리와 경영분석, 마케팅 전략 등 사과 재배와 판매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 기술을 교육한다. 최승준 농업대학장(정선군수)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1천여명이 넘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해 배출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확대를 통해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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