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의료대책 추진 주문“2월 둘째 주 주간간부회의,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의료공백 발생 대비한 선제적 대책 추진 ”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2월 둘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道와 협업해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를 구축해 의료공백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 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 합동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된 전기요금 지원, 전기용품 지원. 대환대출 지원, 이자환급 지원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 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양돈장 화재로 해당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제주시에 소재한 축사에 대한 전기, 가스 배관, 소방 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조속히 진행하고, 피해 양돈 농가들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제주시 지역 내 공연 가능 유휴시설을 파악하고 도외 예술 워케이션 연계 자원 확보 등을 위해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이에 지역 내외 예술인들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를 격려하는 한편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부족한 부분들을 면밀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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