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 상인회, 승달장학금 120만 원 기탁2024년 무안겨울숭어축제 수산물 판매 수익금 120만 원 전달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해제면 상인회에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월 2024년 무안겨울숭어축제에서 수산물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모금된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기부금이다. 노운구 해제면 상인회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으로서 무안군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숭어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인회 여러분의 소망대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승달장학회는 매년 지역 우수 및 저소득층, 다자녀 등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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