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1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구민공감 정책네트워크인 정책자문단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전체회의는 지난해 10월 경제, 문화예술 분야 등 부족한 분야의 전문가를 보완해서 다양성과 효율성을 확보하여 출범한 제9기 정책자문단이 출범 이후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하는 자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단장인 서동욱 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제9기 출범 이후 2023년 추진 실적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해서 2024년 정책자문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책자문단 자문 결과 피드백, 장기 추진과제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남구는 이날 제시된 정책자문단 의견에 대해서 실무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제8기 정책자문단은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 이외에도 공무원 연구모임인 미래비전 스터디그룹과의 콜라보로 연구과제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시했으며, 해외 정책연수를 통해 해외의 우수하고 다양한 사례를 접목 가능한 정책으로 이끌어냄으로써 장생포문화창고 마리오네트 인형극, 대형 장생이 포토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이어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4년 더 큰 남구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민간의 입장에서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자문단에서 제시한 소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아 주민이 행복한 미래도시 남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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