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원주시는 14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준공영제 및 노선 개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추진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시의원,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추진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강수 시장은 직접 1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자문위원회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추진 자문위원회는 준공영제 협의 사항 검토와 노선 개편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를 위한 초안 수립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자문위원회에서 사전 수립한 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하반기 행정·의회·운수업체·노조·용역사로 구성 예정인 ‘준공영제 추진협의체’ 실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준공영제는 운수업체와 노조와의 협의가 중요한 만큼 자문위원회에서 설득력 있고, 실현 가능한 협의사항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계 교통·법률·회계 전문가들의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린 조언을 부탁드리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많은 의견을 내주셔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준공영제 및 노선개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전했다. 한편, 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교통 분야 권위자인 한국교통대학교 오주택 도시·교통공학 교수가 선출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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