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동절기 및 해빙기를 맞아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유충 및 월동 모기 박멸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구제 활동을 실시한다. 동절기인 2월에는 물이 고여있는 정화조를 중심으로 유충 방제 활동을 하고, 해빙기인 3~4월에는 유충 방제 활동과 더불어 월동 모기에 대한 구제 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현재 공중화장실 5개소와 정화조 8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주민신고 및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 대상 지역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충구제는 유충 서식지에 직접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서식지 환경에 따라 호흡저해제, 독먹이, 화학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월동 모기 방제에는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사용하는 연막소독을 시행한다. 심 민 군수는“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마리 박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유충 및 월동 모기 방제는 방역의 핵심이다”며“앞으로 있을 하절기 성충 모기 방역과 함께 유충구제도 병행하여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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