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생활 속 인문학 강좌 확대인문학 강좌 운영 내실화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제공에 주력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는 지역 주민에게 더욱 많은 학습기회와 만족도가 높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문학 강좌 운영 내실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야은 아카데미는 시민의 교양과 삶의 질 향상에 취지를 두고 문화,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빙하는 특강으로 지난 2009년 이후 124회를 개최돼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만 원 증액한 6천만 원의 사업비로 더욱 흥미롭고 알찬 특강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다양한 분야 중 인문학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인문학 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에 힘쓴다. 마을 배움터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학습모임 공간으로 공공시설, 소상공인 사업장을 배움터로 지정해 마을 곳곳에 근거리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마을 배움터 강좌 운영 기간을 기존 6주에서 10주로 연장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더욱 몰입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 등록된 마을 배움터 중 이를 활용하지 않는 곳은 현장에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파악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구미 시민 10인 이상이 모여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근거리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전체 운영 강좌 중 인문․교양 강좌 비중을 높여 인문 강좌의 대중화를 추진하며, 건강, 악기, 예술에만 치우진 강좌 비중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청이 들어온 배달강좌 배정 시 인문․교양 강좌에 우선순위 등을 부여해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문학 강좌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확산해 학습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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