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걱정은 줄어들고10년 후 전북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9%로 지난 조사*보다 2.3%p 증가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12일간 진행한'2023 전북 사회조사'결과를 공표했다. '2023 전북 사회조사'는 전북 1만3천515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2만1천323명)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주거·고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도 특성항목 등 7개 부문(조사항목 44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삶에 대한 만족도] 자신의 삶(6.55점), 지역생활(6.40점), 어제 행복(6.53점), 어제 걱정(4.10점)으로 2021년 대비 자신의 삶(0.15점), 지역생활(0.20점), 어제 행복(0.23점)은 증가하고, 어제 걱정(3.90점)은 감소했다. [교육] 평생교육 희망강좌 1순위는 스포츠 레저 관련 교육(16.4%), 건강 관련 교육(15.5%), 직업 및 업무 관련 교육(13.6%)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만족도는 교육 환경(34.0%), 보육 환경(50.8%), 교육기회 충분성(30.5%)으로 2021년 대비 교육 환경(6.4%p), 보육 환경(13.4%p), 교육기회 충분성(6.1%p)이 모두 증가했다. [보건·의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도민은 67.9%로 2021년 대비 0.4%p 증가했고, 향후 하고 싶은 운동은 수영(19.5%), 골프(14.1%), 걷기(14.0%), 요가(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0%로 2021년 대비 3.2%p 증가했고, 의료서비스 불만족 이유는 진료/입원 대기시간이 길다(30.7%), 치료 결과가 미흡(16.2%), 불친절(14.4%)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교통] 10년 후 전북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9%, 현재 시군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0%로 2021년 대비 각각 2.3%p, 3.7%p 증가했다. 통학·통근 시간은 교통수단은 24.0분, 도보는 12.1분이고, 통학·통근 시간 단축을 위한 필요사항은 상습 정체구간 해소(44.9%), 대중교통의 효율적 운영(21.1%), 출퇴근 시차제(18.9%)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 환경 만족도는 녹지환경(50.3%), 수질(47.5%), 토양(43.2%), 소음‧진동(41.2%), 대기(36.8%)로 2021년 대비 녹지환경(-3.1%p), 수질(-5.0%p), 토양(-3.6%p), 소음‧진동(-1.7%p), 대기(-9.9%p) 모두 감소했다. [여가·문화] 지역 문화예술행사 개최 찬성은 71.6%, 만족은 56.4%로 2021년 대비 찬성(11.7%p), 만족(5.3%p)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 문화예술행사 불만족한 이유는 내용이 다양하지 않음(31.4%), 수준이 낮음(18.8%), 준비 부족(17.8%), 비쌈(13.3%)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 야간 보행 중 두려움을 느낀 경험은 25.6%로 2021년 대비 1.0%p 감소했다. 두려움의 주요 원인은 인적이 드물어서(61.9%), 가로등이 없어서(34.1%) 순으로 나타났다. 도민의 34.2%가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했고, 2021년 대비 7.2%p 증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2024년을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전북 사회조사 참여로 도정 발전에 힘이 되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도민들이 체감하는 효과 높은 정책을 개발하여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 전북 사회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전북소개-도정자료-통계로 본 전북-통계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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