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주요 고갯길 등 결빙취약구간 “모래적사함 추가 설치 및 제설장비 전진배치”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해 행복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도로환경 정비와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024년1월19일부터 2월2일까지 2주간 건설사업소 및 시군 도로정비반을 운영해 경북 내 전 도로에 대하여 일제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도로 상황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로환경 정비 세부추진사항으로는 2024년1월19일부터 2월2일까지 2주간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47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1km, 시.군도 7,980개 노선 7,362km 등 총 8,037개 노선 10,870km 대하여 노선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도로 구간 이용에 있어 포장도 소파 보수 등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비탈면 낙석제거와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 표지판과 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으로 귀성 및 귀경 차량 증가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비하여 대구 및 포항권 진입도로에 대한 우회도로 9개소 지정과 동시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교통체증 완화 및 귀성객들의 혼란을 방지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강설 결빙 취약예상 구간에는 제설용 모래 적사함을 추가 설치, 결빙·미끄럼 표지판을 정비했다. 제설 장비 및 작업인력을 결빙 취약 및 교통두절 예상 구간에 전진 배치하여 강설 시 즉시 출동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한다. 연휴 시작인 9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 도를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안전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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