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금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총사업비 70백만원, 국비 35백만원)와 농촌인력지원센터(총사업비 133백만원, 도비 40백만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했다.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촌과 도시의 유휴 근로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국인 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사업으로, 일손 필요 농업인에게는 내국인 인력을 소개해 주고,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간식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이 지원된다. 그간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직접 지원하던 농촌인력지원사업을 금년에는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함에 따라 농촌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농촌일손돕기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집중 지원하고, 농촌인력지원사업의 경우 기존 1개소에서 2개소(산동지역, 산서지역)로 확대 운영한다. 청도농협에서 위탁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산서지역(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농가에, 동청도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산동지역(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며, 인접지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농번기 단기간의 부족한 일손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신청 및 농업인력 숙소 건립 등을 통해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