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화순군은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둔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화순군의회, 화순교육지원청 등 각급 관계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100여 명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행사를 함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띤 전통시장을 돌면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덕담을 나누며 위로·격려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널리 홍보하고,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청 각 실과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들은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부서별 여건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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